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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금융 그리고 주식

후행종합지수 의미, 계산방법, 현황

by 칸무무 2024. 3. 13.

후행종합지수 의미

후행종합지수 의미, 계산방법, 현황
후행종합지수 의미, 계산방법, 현황

후행종합지수(CLI)는 경제 활동의 방향을 나타내는 월별 통계적 지표로, 경제 상황을 측정하고 예측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 지수는 여러 경제적 통계치를 종합하여 경제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후행종합지수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요인을 포함합니다.

  • 실업률: 현재 직업을 가진 사람에 비해 실업 상태의 사람 수의 비율
  • 실질소득: 물가 상승률로 조정된 수입
  • 소매 매출: 매월 소매업에서 발생하는 판매액
  • 제조업 생산: 제조업체에서 생산한 상품의 총 가치
  • 주택 판매 수: 매월 판매된 주택의 수

이러한 요인들을 종합하여 후행종합지수는 다음과 같은 경제 상황을 나타냅니다.

  • 확장: 후행종합지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 경제가 확장되고 있는 것을 나타냅니다.
  • 정체: 후행종합지수가 오랫동안 변동이 없으면 경제가 정체되고 있는 것을 나타냅니다.
  • 수축: 후행종합지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면 경제가 수축되고 있는 것을 나타냅니다.

후행종합지수는 실시간 통계치가 아니기 때문에 경제 상황을 파악하는 데 있어서 지연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과거의 경제적 추세를 파악하고 미래 경제 성장을 예측하는 데 유용한 지표로 사용됩니다.


후행종합지수의 구성

후행종합지수는 다양한 경제지표를 종합하여 만드는 지수로, 경제활동의 과거 추이를 반영한다. 주요 구성요소는 다음과 같다.

1) 실질 GDP: 경제에서 생산된 모든 재화와 용역의 총가치를 가격 변화를 배제하여 조정한 지표이다. 경제 성장률과 경기 순환을 측정하는 가장 포괄적인 지표이다.

2) 소비자물가지수(CPI): 가계가 구매하는 다양한 재화와 용역의 가격 수준을 측정하는 지표이다. 인플레이션율을 측정하는 주요 지표로, 소비자의 구매력과 생활수준의 변화를 반영한다.

3) 실업률: 노동력에서 일자리를 구하고 있는 사람들의 비율을 측정하는 지표이다. 경제활동과 고용 시장의 상태를 반영한다.

4) 공업생산지수(IP): 제조, 채굴, 공공사업 등 다양한 산업의 생산량을 측정하는 지표이다. 경제의 산업적 활동과 생산성을 반영한다.

5) 주식시장지수: 주요 기업의 주가를 종합하여 만든 지표이다. 투자자의 기대와 경제에 대한 신뢰를 반영하며, 금융시장의 상태를 측정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이러한 지표들을 고려하여 경제성장, 인플레이션, 고용 시장, 산업 활동, 금융시장 등 경제 활동의 다양한 측면을 반영하도록 후행종합지수가 구성된다.


후행종합지수의 계산 방법

후행종합지수는 주식 종합지수 중 하나로 현재 시점에서 거래되고 있는 주식의 가격을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후행종합지수의 계산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주가 합계 산출

현재 시점에서 거래되고 있는 모든 주식의 가격을 합산합니다.

2) 기준 가격 산출

주식 종합지수의 기준이 되는 날짜(기준일)의 주식 가격 합계를 산출합니다.

3) 종합지수 계산

현재 주가 합계를 기준일 주가 합계로 나누고 100을 곱합니다.

계산식:

후행종합지수 = (현재 주가 합계 / 기준일 주가 합계) x 100

예를 들어, 어떤 날짜에 거래되고 있는 모든 주식의 가격 합계가 1,000억 원이고, 기준일의 주식 가격 합계가 800억 원이면, 후행종합지수는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후행종합지수 = (1,000억 원 / 800억 원) x 100 = 125

후행종합지수의 해석

후행종합지수는 경제 상황을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이므로 경기 동향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경기가 호황일 때는 지수가 상승하고 경기가 침체될 때는 지수가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후행종합지수의 구성 요소는 각 나라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소비자물가지수, 소매매출액, 산업생산지수, 실업률 등의 지표로 구성된다. 이러한 지표는 경제의 다양한 측면을 반영하므로 후행종합지수를 통해 경제의 전반적인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후행종합지수를 해석할 때는 다음과 같은 점에 유의해야 한다.

  • 지수의 변동률: 지수의 변동률이 클수록 경기 변동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 장기적 추세: 후행종합지수는 장기적으로도 증가 또는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추세는 경제 성장 또는 침체 등 구조적인 요인을 반영한다.
  • 기준값과의 비교: 후행종합지수는 종종 과거의 지수나 경제 전문가가 설정한 기준값과 비교하여 해석한다.
  • 다른 지표와의 연계: 후행종합지수는 다른 경제 지표와 연계하여 해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소비자물가지수가 상승하고 있는 반면에 산업생산지수가 하락하고 있다면 경기 침체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후행종합지수는 경제 상황을 파악하는 데 유용한 지표이지만, 단일 지표만으로 경제 전망을 판단하는 것은 위험하다.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경제 상황을 정확하게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후행종합지수의 활용 분야

1. 경제 상황 파악

후행종합지수는 경제 성장률, 실업률, 물가 상승률 등 경제 전반의 상황을 파악하는 데 활용된다. 경제 상황이 좋을수록 후행종합지수가 높아지고, 경제 상황이 나쁠수록 후행종합지수가 낮아진다.

2. 투자 의사 결정

후행종합지수는 투자자들이 경제 상황이 자신들의 투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측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후행종합지수가 높으면 투자 환경이 좋고, 후행종합지수가 낮으면 투자 환경이 나쁜 것으로 해석된다.

3. 정책 결정

후행종합지수는 정부가 경제 정책을 결정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후행종합지수가 낮으면 경기 부양 정책이 필요할 수 있고, 후행종합지수가 높으면 인플레이션 억제 정책이 필요할 수 있다.

4. 기업 경영

후행종합지수는 기업이 시장 상황에 대응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후행종합지수가 낮아지면 기업은 생산을 축소하거나 비용을 절감해야 할 수 있다.

5. 경제 전망

후행종합지수는 경제 전망을 예측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후행종합지수의 과거 추이를 분석하면 경제가 미래에 어떻게 움직일지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후행종합지수의 장점 및 단점

장점:

  • 과거 데이터 활용: 후행종합지수는 과거의 실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성되므로 안정적이고 객관적인 지표입니다.
  • 신뢰성: 오랜 기간 동안 테스트되어 신뢰성이 입증되었습니다.
  • 쉽게 이해: 후행종합지수는 기업의 전체적인 성과를 단일 지표로 요약하기 때문에 이해하기 쉽습니다.

단점:

  • 과거 지향적: 후행종합지수는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미래 성과를 예측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 시간 지연: 후행종합지수는 새로운 정보가 반영되기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 주관적 요소: 후행종합지수의 구성 요소와 가중치는 주관적으로 선택될 수 있습니다.

한국의 후행종합지수 현황

후행종합지수는 경제활동 지표를 종합하여 경기 순환의 현재 상황을 파악하는 지수입니다. 한국은 OECD 국가 중 후행종합지수가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유:

  • 내수 둔화: 소비와 투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경제 성장이 저하되었습니다.
  • 수출 감소: 글로벌 경제 침체로 인해 수출이 감소하여 성장을 억제했습니다.
  • 노동 시장 약화: 실업률 상승과 임금 성장 둔화로 인해 수요가 저하되었습니다.
  • 부채 증가: 가계 부채와 기업 부채가 증가하면서 성장 잠재력을 저해했습니다.

후행종합지수는 한국 경제의 취약성을 반영하며, 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정부는 내수 활성화, 수출 지원, 노동 시장 개선, 부채 관리 등을 위한 정책을 시행해야 할 것입니다.


국외의 후행종합지수 비교

해외에서도 경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후행종합지수가 다수 개발되어 활용되고 있습니다. 주요 후행종합지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 OECD 후행종합지수 (CLIs):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개발한 지수로, 33개 OECD 국가의 경제 성장을 측정합니다.
  • 세계경제포럼 (WEF) 경기순환지수 (CER): WEF에서 개발한 지수로, 140개 이상 국가의 경기 순환을 평가합니다.
  • 블룸버그 경제서프라이즈 지수 (BESI): 블룸버그에서 개발한 지수로, 50개국 이상의 경제 활동을 측정합니다.
  • 퓨처스 인덱스 (FI): 중국 정부에서 개발한 지수로, 중국 경제의 앞으로의 경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 인디아 중앙통계기구 (CSO) 경기 순환지수 (BCI): CSO에서 개발한 지수로, 인도 경제의 경기 순환을 평가합니다.

이러한 국제적 후행종합지수는 한국의 후행종합지수와 유사한 지표를 기반으로 개발되었지만, 국가별 특성을 반영하여 지표의 선택과 가중치가 다를 수 있습니다.

다음은 국내외 후행종합지수의 주요 지표 비교입니다.

지표 한국 후행종합지수 OECD CLI WEF CER
실질 GDP 성장률
산업생산지수
실질 소비자 지출
실질 고정자산투자
실업률
소비자물가지수 ×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PMI) ×
주식가격지수 ×
수출 × ×
수입 × × ×

위 표에서 볼 수 있듯이, 국내외 후행종합지수는 대체로 유사한 지표를 사용하지만, 일부 지표는 국가별 특성에 따라 포함되거나 제외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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