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OKX, 지캐시, 대시 등 프라이버시 코인 8종 상장폐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OKX가 모네로(XMR), 지캐시(ZEC), 대시(DASH), 디크리드(DCR), 파이로(FIRO), 버지(XVG), 호라이즌(ZEN) 등 프라이버시 코인 8종의 상장을 폐지한다고 밝혔는데요.
OKX는 상장 폐지의 이유에 대해 "규제 준수와 고객 보호를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OKX는 "프라이버시 코인은 자금 세탁, 테러 자금 조달 등 불법 활동에 악용될 수 있는 우려가 있다"며 "규제 당국과 협력하여 고객 자산을 보호하고 시장의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상장 폐지는 OKX를 포함한 글로벌 주요 거래소들이 프라이버시 코인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추세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모네로와 지캐시를 미등록 증권으로 지정하고, 리플랩스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 유럽연합(EU)도 프라이버시 코인의 규제를 강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프라이버시 코인은 거래 내역을 익명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암호화폐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자금 세탁, 테러 자금 조달, 마약 거래 등 불법 활동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OKX의 프라이버시 코인 상장 폐지는 프라이버시 코인에 대한 규제 강화가 가속화될 것임을 시사한다. 프라이버시 코인의 사용이 제한될 경우, 암호화폐 시장의 투명성과 안정성이 저해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프라이버시 코인 상장 폐지의 의미
프라이버시 코인 상장 폐지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가진다.
- 규제 강화 추세의 가속화
OKX의 프라이버시 코인 상장 폐지는 글로벌 주요 거래소들이 프라이버시 코인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추세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SEC의 모네로와 지캐시 미등록 증권 지정, EU의 프라이버시 코인 규제 강화 논의 등과 함께, 프라이버시 코인에 대한 규제가 전 세계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 프라이버시 코인의 활용 제한
프라이버시 코인 상장 폐지는 프라이버시 코인의 활용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라이버시 코인은 거래 내역을 익명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자금 세탁, 테러 자금 조달 등 불법 활동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프라이버시 코인 상장 폐지로 인해 이러한 불법 활동에 프라이버시 코인이 사용될 가능성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 암호화폐 시장의 영향
프라이버시 코인 상장 폐지는 암호화폐 시장의 투명성과 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프라이버시 코인은 암호화폐 시장의 투명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어 왔으나, 한편으로는 시장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프라이버시 코인 상장 폐지가 암호화폐 시장의 투명성과 안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향후 시장의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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