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의 거래소 점유율 30% 하락 (ft, CEO 사임)

바이낸스의 거래소 점유율 30% 하락

바이낸스가 암호화폐 거래소 점유율이 30%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이번 시장 점유율 하락은 바이낸스 사태와 더불어 경쟁 심화, 규제 강화 등 여러 요인들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낸스는 올해 CEO 뿐만 아니라 다수의 임원들이 회사를 떠나서 분위기가 좋지 않은 것 같아 보이는데요. 그래도 아직 다른 거래소에 비하면 시장 점유율은 높지만, 어떻게 떨어진 점유율을 다시 끌어올릴지 궁금해지네요.

바이낸스 CEO 자오창펑 해임 사건 정리

바이낸스의 창업자이자 CEO인 자오창펑이 미국의 자금세탁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를 인정하고 사임했습니다.

자오창펑은 미국 법무부와의 합의에 따라 43억 달러(약 5조5513억원)의 벌금을 납부하고, CEO직에서 물러나며, 바이낸스 싱가포르의 이사회 의장직도 사퇴합니다.

자오창펑은 "바이낸스가 미국에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미국 금융 당국에 등록하지 않았으며, 자금 세탁 방지 규정을 위반하여 테러 자금 조달 및 기타 불법 활동에 자금을 제공했다"라고 인정했습니다.

바이낸스 사임은 암호화폐 시장의 주요 사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바이낸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소로, 자오창펑의 사임은 암호화폐 시장의 규제 강화에 대한 우려를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바이낸스의 사임 이후, 암호화폐 시장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사임 발표 직후 6% 이상 하락했으며, 이더리움도 5% 이상 하락했습니다.

바이낸스의 새로운 CEO는 자오창펑의 오른팔로 알려진 샤오즈루(Chow-Wong Chu)가 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샤오즈루는 바이낸스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하고 있으며, 자오창펑의 신임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