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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금융 그리고 주식

2025년 세금 정책 변화 총정리 (+ 부동산, 가상자산, 상속세, 증여세)

by 칸무무 2024. 12. 22.

다가오는 2025년에는 부동산 관련 세금 정책과 가상자산 과세가 큰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달라지는 부동산, 가상자산 세금 정책을 모두 정리해 봤습니다.

2025년 변환하는 세금 정책

1. 부동산 관련 세금 변화

양도소득세의 중과세 재시행

2025년에는 양도소득세의 중과세가 재시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2025년 5월 9일 유예 기간이 끝난 이후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주택 소유자는 20%, 3주택 소유자는 30%의 세율이 적용되고, 장기보유 특별공제 폐지로 인해 최대 82.5%의 세율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이는 과거와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입니다. 주택을 매도할 때 큰 세금을 피할 수 없게 되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종합부동산세(종부세)의 조정

현재 종합부동산세는 공정시장가치 비율이 60%로 조정되었지만, 2025년에는 95% 또는 100%로 상향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고가주택과 다주택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조치입니다. 과세 완화가 1세대 1주택자에게만 적용되는 상황이니, 많은 분들이 다주택자에 대한 과세 강화에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국토보유세의 도입 가능성

국토보유세란, 토지 보유자에게 토지 가격의 일정 비율을 부과하는 새로운 세금입니다. 이는 첫 단계로 나대지 포함 모든 토지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중장기적으로는 토지의 가치를 명확히 평가하고 세금을 부과하기 위한 목적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토지 보유가 세금 부담으로 이어질까 걱정스러운데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재도입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즉, '재초환'이 다시 시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조합원 1인당 8천만 원 이상의 개발 이익이 발생할 경우 최대 50%의 부담금을 부과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재건축 사업에 참여하는 분들에게는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2. 상속세 및 증여세 현황

상속세에 대한 현행 방식은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고 세율은 50%로 유지되며, 감정평가 과세의 도입으로 과세 표준이 인상될 전망입니다. 증여세는 상속세와 연계되며, 이중과세 문제도 지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족 간의 자산이 이전될 때는 이 세금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2025년 상속세 개정 관련해서 더 자세한 내용은 이전 글을 참고해 주세요.

3. 금융투자소득세 및 가상자산 과세

금융투자소득세의 재도입 가능성

현재는 폐지된 금융투자소득세가 필요에 따라 재도입될 수 있습니다. 초과 수익에 대한 과세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5천만 원 이상의 수익에는 20%, 3억 초과 시 25%의 세율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세금 계획을 세우는 데 매우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상자산 과세 준비 상황

가상자산 과세는 2027년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직 준비가 미흡하다는 우려가 큽니다. 국내 및 해외의 거래소 간 정보 접근에 대한 형평성 문제가 지적되고 있으며, 국가 간 자동 정보 교환 체계에 대한 계획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시스템 구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과세의 공정성이 해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세금 정책 방향은 미실현 이득에 대한 과세 강화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부동산과 같은 자산의 가치 상승에 따른 세수 확보를 목표로 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그러나 개인 투자자나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현금 부족으로 인해 매각을 강요받거나 대출이 늘어나는 등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세금 정책은 개인 재정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이러한 변화를 미리 알고 철저한 준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이야기한 내용이 여러분이 2025년 세금 정책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앞으로의 세금 정책 변화에 보다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