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ETF 1조 원 이상 유입

비트코인 현물 ETF, 3일간 1조 원 이상 유입

비트코인 현물 ETF 1조 원 이상 유입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11일(현지시각)부터 비트코인 현물 ETF가 본격적으로 거래되기 시작했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비트코인 현물을 직접 보유하는 ETF입니다. 기존의 비트코인 선물 ETF와는 달리,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에 직접 노출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승인은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실제로, 비트코인 현물 ETF의 첫 3일간(11일~13일)에 약 9억 달러(약 1조 2115억 원)의 자금이 유입되었습니다. 이는 지난 2021년 10월에 비트코인 선물 ETF가 출시된 이후 3일간 유입된 자금의 약 3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유입은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촉진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로, 비트코인 현물 ETF의 승인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급등하여, 1월 13일에는 5만 달러를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출시는 비트코인 시장의 규모 확대와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