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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암호화폐

바이낸스 자오창펑 출국 금지

by 칸무무 2023. 12. 9.

바이낸스 CEO 자오창펑 선고 전까지 출국 금지

바이낸스 자오창펑 출국 금지
바이낸스 자오창펑 출국 금지

미국 연방법원이 바이낸스의 CEO 자오창펑이 선고를 받을 때까지 출금 금지를 명령했는데요.

자오창펑은 지난달 은행 비밀법 위반 혐의로 유죄를 인정했고, 내년 2월 선고가 예정돼 있다고 합니다.

자오창펑은  개인 신용 보증금으로 풀려나서 아랍에미리트로 돌아갈 수 있었지만, 미국 검찰은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법원이 검찰의 주장을 받아들여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바이낸스 사태 요약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자오창펑이 미국 법원에서 돈세탁 혐의를 인정하고 CEO 직을 사임함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킨 사건입니다.

2022년 9월, 미국 법무부는 바이낸스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자금세탁, 불법금융거래,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바이낸스는 미국 금융당국의 규제를 받지 않는 해외 기업이었기 때문에 이러한 혐의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2023년 11월, 미국 법무부는 바이낸스와 합의를 발표했습니다. 자오창펑은 돈세탁 혐의를 인정하고 CEO 직을 사임하며, 바이낸스는 미국 시장에서 철수하는 내용이 포함되었습니다. 또한, 바이낸스는 미국 정부에 43억 달러(약 5조6158억원)의 벌금을 납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바이낸스 사태가 암호화폐 시장에 미치는 영향

이미 바이낸스 사태가 일어난 이후 비트코인이 다른 거래소로 이동하고 있으며 비트코인은 3% 급락했습니다. 이 외에도 바이낸스 사태는 암호화폐 시장의 규제 강화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또한, 암호화폐 거래소의 투명성 및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