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네그로 정부, 권도형 미국 송환 추진

몬테네그로, 권도형 미국 송환 추진 중

몬테네그로, 권도형 미국 송환 추진 중

몬테네그로 정부는 권도형, 테라폼랩스 창업자를 미국으로 송환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7일 보도했는데요. 권도형은 3월에 공문서 위조 혐의로 체포되었으며, 미국 법무부는 그를 사기, 증권법 위반,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 여러 혐의로 기소했다. 이번에 몬테네그로의 법원에서도 공문서 위조 혐의가 인정됐으며, 미국과 범죄인 인도 조약을 체결한 몬테네그로는 권도형의 송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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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문서 위조 혐의 요약

2023년 4월 23일, 권도형은 몬테네그로에서 코스타리카 여권을 사용해 출국하려다 공문서 위조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권도형은 체포 당시 코스타리카 여권을 제시했으나, 여권의 사진이 본인과 일치하지 않았고, 여권의 발급일과 권도형이 코스타리카에 입국한 시기가 맞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몬테네그로 검찰은 권도형이 공문서 위조 혐의로 기소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공문서 위조 혐의는 몬테네그로 형법상 징역 3년까지의 형이 가능한 범죄입니다.

권도형은 2023년 4월 29일 몬테네그로 법원에서 구속 기소되었습니다. 몬테네그로 법원은 권도형에게 1만 유로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될 수 있다고 밝혔으나, 권도형은 보석금을 내지 않고 재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권도형의 공문서 위조 혐의는 테라·루나 폭락 사태로 인해 촉발된 것으로 보입니다. 테라·루나 폭락 사태로 인해 권도형은 국제적인 비난을 받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권도형이 몬테네그로로 도피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