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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청약', '줍줍' 헷갈리는 청약 용어 정리하자!

by 칸무무 2024. 12. 27.

아파트 청약을 얘기할 때 특히 많이 등장하는 '로또 청약'과 '줍줍'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로또 청약과 줍줍이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정리해볼게요.!

줍줍, 로또 청약 의미

'로또 청약' 뜻 (분양가 상한제)

로또 청약이라고 하면 쉽게 생각날 수 있는 것이 '운 좋으면 당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로또 청약은 분양가 상한제라는 제도에서 비롯됩니다. 분양가 상한제는 정부에서 신규 아파트를 얼마 이하로 분양할지를 정해놓은 규제인데요, 심플하게 말하자면 "아파트 분양가를 이 정도 이상으로 받지 마라!"라는 명령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규제가 시장의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아파트는 짓는데 보통 2~3년이 걸리는데, 이 동안 주변 아파트 시세가 급등할 수 있죠. 그래서 입주할 때는 분양가보다 시세가 훨씬 높아진 아파트를 경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치 로또에 당첨된 듯한 기분이 드는 겁니다! 그래서 생긴 용어가 바로 '로또 청약'입니다. 인기 있는 지역일수록 그 시세 차이는 더욱 큽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당첨 경쟁이 치열해질 뿐만 아니라, 실제로 자산이 많은 사람들에게 유리한 상황이 만들어지곤 합니다.

즉 정리하자면 로또 청약은 분양가 상한제의 영향으로 입주할 때 분양가보다 시세가 훨씬 높아진 경우를 말합니다.

'줍줍' 의미 및 무순위 청약

그럼 '줍줍'은 무슨 뜻일까여?  줍줍은 짧게 말하자면 미계약 물량을 다시 청약하는 경우를 말하는데요. 아파트를 분양했는데 계약이 해지되거나, 계약금이나 잔금을 못 낸 경우에 발생하죠. 구매자가 없어 남는 물량을 다시 청약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입니다.

줍줍의 장점은 이미 입주가 완료되었거나 곧 입주할 아파트를 시세보다 저렴하게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이 방법으로는 빠른 자금 조달이 필수니까 신중해야 해요.

로또 청약과 줍줍의 차이점

이 두 개념은 비슷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그 본질에선 큰 차이가 있습니다. 우선 로또 청약은 분양가가 매우 저렴해서 생기는 시세 차익을 노리는 것이라면, 줍줍은 이미 계약이 취소된 아파트를 대상으로 하는 재청약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로또 청약은 경쟁률이 아주 높기 때문에 당첨되기 힘든 경우가 많고, 반면 줍줍은 청약통장이 없어도 신청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습니다.

청약통장

청약을 신청할 때 필요한 청약통장은 그 자체로 여러 가지 요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민주택의 경우, 월 25만 원 한도로 가입해야 하고, 민영주택은 가입 기간과 예치금 요건을 충족하면 됩니다. 청약통장 종류에 따라 요건이 다르니, 이를 미리 체크하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특히 청약통장은 한 번 사용한 통장은 다시 사용할 수 없다는 점, 기억해 주세요.  


결론적으로, 로또 청약과 줍줍은 분양가 상한제라는 제도에서 비롯된 현상입니다. 이러한 투자 기회들은 매력적이지만, 동시에 분양과 관련된 정책의 허점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액의 계약금을 마련하기 어려운 서민층의 입장에서는 여전히 벽처럼 느껴질 수밖에 없는 구조 아닐까 싶어요.

오늘 간단히 로또 청약과 줍줍의 개념, 원인, 차이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이 두 개념이 불러오는 부작용과 필요한 정책적 개선 점에 대해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해 보세요! 여러분이 주택 청약 제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